080622 홍대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 중 하나였을 거임.. 정말로 (っ˘̩╭╮˘̩)っ
너무너무 행복햇어 진짜.. 흐앙
희민쨩과 승민이 덕분의 이날 정병 단번에 치료됐다 wow~
참고로 이날 우리의 목적은 하이디라오/모펀/승민이 생카가 주목적이엿다...
승민이 생카는 내가 몇 주 전부터 존버 하고 계속 기대하던 거였음..ㅠㅠ
승민 생카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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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병원 갔다가 병원에서 아방수처럼 눈물 줄줄 흘리고
바로 홍대로 고고 햇음..
가는 길에 비가 올랑 말랑 한 날씨였지만 이미 늦었음.. 우산 안 갖고 감
도착하자마자 후딱 하이디라오 가서 웨이팅 걸어놓음
당일 새벽에 전화하니까 당일 예약 꽉 차서
승민생카 갔다가 밥 먹으러 가기로 함
엘베 줄이 길었다 ㅠㅡㅠ
생카 도착 ㅎㅎㅎ
희민쨩과 3년?.. 4년?.. 만이었는데
얼마 만에 만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앗음..
승민이 생카라고.. 밖에서부터 승민이가 덕지덕지..
심장이 요동 쳤음..
승민이 팬도 아닌데 밖에서 덩그러니 서있던
그녀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엿다.
암튼 우리 앞에 딱 한 팀 있어서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선착순 보틀도 받았음 😍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음
애초에 생카가 처음이기두 햇지만.. 너무너무 짱짱이였고..
들어가니까 승민이 노래 나오고.. 막... 그냥 너무 좋았다고...
진짜 너무 잘 꾸며놓으심 ㅠㅡㅠ..
승민 진심녀들만 모인다니까 내가 다 설레고 행복했어
디저트 특전도 받고!!
생일 축하 엽서도 끄적끄적 작성하고.. 커피 호로록.. 하고..
걍 모든 것이 행복햇다.. 어휘력이 딸리는 건지
너무 행복하면... 난 그냥 설명이 불가능한 상태 되는걸 깨달음
아 이러니까 그냥 겁나 빠순이 같다 ㅋㅋ; (맞음)
원춘 님.. 이거 준비하시면서 너무 고생하신 게 보였고
그냥 내가 다 감동 먹고.. 준비 정말 열심히 하셧구나 ㅠㅠ 싶었음
사실 생카 가기 전에 뭐라도 사서 드리고 싶엇지만
너무 정신없었어서 못했음... ㅠㅠㅠ 계속 맘에 남아서
나중에 투썸 깊티라도 드렸음
하..걍 할 말 겁나 많은데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쨋든... 볼 거 다 본고 시간도 그래서
슬슬 하이디라오로 넘어가기로 함
근데 가는 길에 더키 월드 ㅋㅋ 들렸는데
이게 모람!!!! 50% 세일하는 거임!!!!!
그래서 푸린 포카 바인더랑 승민이 닮은 포카 홀더 삿음 ໒(＾ᴥ＾)७
지금 약간 거기 있는 거 다 쓸어올걸 후회 중임
그리고 2층 가서 보니 캐캐체.. 콜라보인지
스사 찍을 수 잇엇음ㅎㅎ
난 이 y2k 갸루 갬성 스릉함
누가 오타쿠 같다 햇지만.
맞긴혀 ㅋㅋ!
꾸미기 화면 나올 때 둘이 우오악! 이러는 거 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미기 너무 재밌었고 사진 찍는 거 너무 웃겻음..걍..
이 날 뭘 하든 너무 웃기고.. 그랫어..
나가는 길에 사진 잃어버렸다길래... 인파 속에서
매의 눈으로 찾음 (아님)
계단 앞에 떨궈져잇엇다. 덩그러니
아무튼 이제 진짜로!! 하이디라오 감
근데 에스컬레이터가 작동 안 되는 거임..
여긴 대체 에스컬레이터를 언제 고치는 거임?
롯데시네마 그 건물..
그래서 쩔수없이 엘베 타야 하는데 엘베 줄 개 길었음
그리고 영차영차 도착하니까
아침에 받은 웨이팅 영수증이 증발됨... 어디갓냐 ㅈ니짜..?
자초 지총 잃어버렷다 설명했더니 웨이팅 표 다시 뽑아주고
직원분 덕분에 오래 안 기다리고 한 10분? 안에 들어간 듯 ㅠㅡㅠ
하이디라오 2회 차인데.. 갈 때마다 너무 신기하고.. 막 그래...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심
내 옷에 붙은 머리카락 떼주시려 하셧다. 감사합니다
맛은 당연히 말해 뭐해!!!!! 진짜 맛잇엇음
근데 사실 뭔 얘기 하는 거 듣는데 너무 흥미진진해서 정신없엇음
뭔 얘기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 근데
새우 완자 꼭 시켜 ㅎㅎ!!
현란한 수타면 공연도 봤음
면 맛있더라..
급여 얼마나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은 돈 더 줘야 함
이제 다 맛있게 냠냠하구 모펀으로 넘어감
근데 나오니까 비 오는 거야..
사실 난 비 맞고 갔어도 됐는데
나는 절대로 내 승민 특전들을 혹시라도 젖게 만들 수 없었고
비 쫄딱! 희민 쨩이 될뻔했기에
다이소 가서 우산 사옴
암튼 모펀 입성.. 사람 많았다
자리도 예약해야 했던 거 같음
사실 자세히 모르겠는데
차마 저 사이에서 죽치고 앉아 있을 용기가 나지 않았음
아.. 사진만 봐도 재밌다..
근데 원래 모펀 콜라보하면 메뉴 이름 원래 이럼?
너무 웃겼어
막... "나겸 나으리. 승호...야.." "무슨 벌을 받는데" 이런 거였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니메이트 가려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대별로 사람 나눠서 받는다 함...
우리는 5시 이후로 입장할 수 있어서
일단 대기표 받고 다른 곳 둘러보기로 했음
사실 내 목표 중 한 개..
치이카와 인형 사오기!!!!!
애니메이트 맞은편에서 팔고 있었음
하치와레 인형이 잔뜩 이었다
집으로 입양해옴
강*민씨 사진 도용 죄송합니다
암튼 내려가는 길에 요런.. 레트로 소품샵 있어서 봤는데
귀엽더라
살건 없었어
애니메이트 입장 시간까지 한 시간? 정도
애매하게 남아서 원래 가려했던 카페 말고
그냥 근처에 있는 카페 가기로 했음
어째.. 홍대 올 때마다 매번 모멘트 커피 오게 되는듯해
사람 많아서 사실 바로 들어가지는 못함
한 15분..? 정도 밖에서 걸어 다니다가 전화받아서 들오감
이렇게 야키빵 세트+멜론크림소다+초코라떼 시켜서 먹엇음!
여기 자주 왔는데 야키빵 세트는 첨 먹어봤오
이렇게 빵 뱀-부 집게로 조끄맣게 구워 먹으면 됏음...
잼은 생크림/파인애플 잼/딸기잼 이렇게 잇엇고
난 계란 안 먹어서 어떤지 모르겟삼
옆자리 빌런.. 너무 웃겼다
빌런까지는 아닌데.. 빵에서 불나고
화장실 대참사
기억에 영원히 남을 듯 함
먹으면서 수다 떠는데.. 시간 후딱 간 듯..
빵은 넘 배불러서 남김..
근데 이제 애니메이트 가야지^^ 하고 있을 때
혹시 몰라서 생카 계정 들어가 보니까
승민이 온다는 거임..!!! 언제 오는 건지는 모르지만
쨋든 온다는 거임
근데 나는 만날 거란 별 기대 자체를 안 해서
다시 갈 생각 딱히 안 했었는데 옆에서 히민쨩이
가자 해서 다시 생일 카페 가기로 함
이게 신의 한 수였음 ㄹㅇ
그래서 거기 카페까지 다시 걸어서 갔는데
약간 다시 들어가도 되나;;? 싶은 마음에
멀뚱멀뚱... 들어갈락 말락 하는데
아니 ㅋㅋㅋㅋㅋ 총대쨩이 전화하시면서
밖으로 호다닥 뛰어가시길래
장난으로 ㅋㅋ머지 승미니 오나? 이러는데
저기 멀리서 걍 누가 봐도 연예인 2명이 걸어오는 거임!!!!!!!!
어라라.. 승민이잖아..
어...
레전드 멘붕 와서 카페 안으로 둘이 호다닥 뛰어감
나 살면서 최애를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절대로 생각하지 못했음
무엇보다 오늘 같은 날에 최애를.. 아니.. 실감이 안 났음
사실 아직도 실감 안남
김승민 피지컬 보셈.. 미쳤음 걍.. 돌아버려
옆에 코스믹씨.. 사장님이랑 같이 옴...
피부 엄청 하얗고 키 정말 크고 옷 핏 너무너무 멋졌음
진짜 와.. 연예인이다 싶었어..
웃음소리 무시 좀요
레전드 음침 목소리.. ㅁㅊ
그리고 이때 내 오타쿠 웃음소리와 함께
코스믹씨 스톨에 박제됐음
나 지금 최애랑 같은 공기 마시고 있는 거 맞음?..
어버버.. 오빠 사랑해요.. 오빠 멋져..
그리고 승민팬들 뒤에서 병풍처럼 서있었던 사장님..
개 웃긴 거.. 뒤에 서있는데
희: 저기 옆에 누구임..
??
나: 코스믹.. 아냐?... 맞지 않아?...
이러는데
갑자기 히민쨩 ??? 이 표정 됐음
노래 겁나 많이 듣고 팬인데 얼굴은 몰랐다고
사인받을 곳 없어서 포카 홀더에 사인받고
둘이 사진도 찍엇다..
승민이 낯가리는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웠고.. 팬들 한 명 한 명 돌아가면서
사인해주고 같이 사진 찍어주고 안아주고 손도 잡아주고 했음..
미쳤다 걍.. 그 자리에서 죽어도 행복했을 거임
우리 집 가보를 공개합니다.
사실 저 폰케이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승민이 사인 자랑하고 싶은데 지워지거나 할까 봐
못 들고 다니겠고.. 해서..
같이 찍은 사진 ㅎㅎ...
애니메이트 입장 스티커가 보인다..
약간 행복해서 사망할 뻔
코스믹씨도 같이 사진 찍어줌 ㅠㅠㅠㅠㅠㅠㅠ
미쳣다 걍 ㅋㅋ
ㅠㅠ 너무 행복했음 승민이와 악수와 허그!!!!
그리고 이건 빵 터진 승민이..
🐰: 오빠 노래 들으면서 전남친!!! 다 잊어버렷어요!!!!
: (빵 터짐) 조은..사람 만날거에여 (응원 응원)
🐰:감사해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약간 쪽팔린데 너무 웃기고.. 소중하다..
팬들이 써준 엽서 하나하나 읽어주고 ㅠㅠ..
좀 더 성의 있게 장문으로 하고 싶은 말 다 쓸걸 그랬음
히쨩이랑 쳐웃느라 대충 써버림
진짜 하나하나 꼼꼼히 돌아봐주는 모습.. 너무 믔쪗따...
암튼... 이러고 마지막에
정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진짜... 말로 어떻게 못하겠는데..
진짜 고마워요..아..진짜 고맙구요..고마워요...
이러고 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웠다..
오빠 28살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 😍
앞으로 꽃길만 걷자~~
ㅋㅋㅋㅋㅋ
최애를 만났다는 흥분을 껴안고.. 생카도 닫을 시간이라
이제 애니메이트 넘어가서 구경 싹... 함
너희 수상한 메신저 알아?
707과 한주민 씨가 최애였던 초딩 시절의 나..
그립다...... 아직 안 죽었구나 싶었음
그리고 우리는 피곤에 약간 쩌든 상태로
오늘의 오타쿠 여행 마무리하러
연남동 쪽으로 걸어가다가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오늘 하루 정산함
여기 카페 조용하고 차분하니 좋았음!!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오타쿠 투어였다..
이러고 정리하고 헤어짐...
그나저나 이거 쓰는 것도 약간 기 빨린다 지금..
나중에 중간중간 수정하고 내용도 더 추가하고 할게 ♡(ﾐ ᵕ̣̣̣̣̣̣ ﻌ ᵕ̣̣̣̣̣̣ﾐ)ﾉ
승민님 생일파티였지만 제가 다!!!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 ᵕ •｡`) ♡
생카 정말 감사하고... 어쩌구저쩌구...
사랑합니다 쩌구저쩌구..
여기 있는 모두들 행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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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이 스토리에 박제되었음 (灬♥ω♥灬)
to. seungm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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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로 도배된 인스타 기록... 끄적끄적...
↓마무리는 언제나처럼 김승민씨 곡으로..↓
https://youtu.be/OZS2N4Tw_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