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별의 나라로부터

shionn 2022. 11. 23. 10:25

https://youtu.be/GiD_MfrPN3Q


두근거렸던 순간 반짝였어
너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이 흘러넘쳐서
두근거림은 가끔씩 괴롭지만
없어지는 건 싫어 외롭단 말이야

작지만 큰
별거 아닌 한마디가 되살아나
센치멘탈
채울 수 없어
미움받는 게 무서워서 못 참겠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그저 빙글빙글 돌고만 있는 거 용서해줘
하지만 너의
너의 위성이
지금 두근거리고 있는 것은

진짜야 거짓말이야 농담이야
그러니까 옆에 있어둬
진짜야 거짓말이야 농담이야
그러니까 지금 이대로

두근거렸던 순간 반짝였어
너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이 흘러넘쳐서
두근거림은 가끔씩 괴롭지만
없어지는 건 싫어 외롭단 말이야
역시
믿는다는 것은 무섭지만
믿어보고 싶은 자신만큼은 진짜야
너로 뻗어가는 우주로 손을 뻗어
내가 모르는 나를 찾게 해 주는 건
너뿐이야 너뿐

꿈만 같아 하지만 꿈이 아니야
너와 함께 했던 순간들이 허공을 떠다녀
나로서는 조금 안타까워
호들갑을 떨자면 같은 게 나아 듣고 싶지만 들을 수 없어
속이는 착각은 나쁜 버릇이지만
하지만 너의
너의 위성이
지금 두근거리고 있는 것은

진짜야 거짓말이야 농담이야
그러니까 옆에 있어둬
진짜야 거짓말이야 농담이야
그러니까 지금 이대로

“만나줘” “같이 있어줘 “ 그 한마디를 말할 수 없어서
혼자 겉돌다가 또 멋쩍게 웃어넘기고
이 몇 초가 무의미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
또 뭐라 하는 거야?
두 번 붙여 엄금
멋진 척하면 벌금
내일의 나 자신에게 맡기는 Funky
어쩔 수 없잖아? 어떻게도 할 수 없으니
겉치레는 때려 부수고
하면 안 되는 장소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
하고 싶어
하고 싶어서 날아가라~!

핑계
솔직히 이 세계에
언어도 어른도 필요 없는듯한 기분이 들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할 수 없는 것들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넘쳐흘러버렸어
두근거림
너와 하고 싶은 것들
너와 전부 같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두근거렸던 순간 반짝였어
너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이 흘러넘쳐서
두근거림은 가끔씩 괴롭지만
없어지는 건 싫어 외롭단 말이야
역시
믿는다는 것은 무섭지만
믿어보고 싶은 자신만큼은 진짜야
너로 뻗어가는 우주로 손을 뻗어
내가 모르는 나를 찾게 해 주는 건
너뿐이야 너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