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https://youtu.be/WObVzphoLTY 이 손을 먼저 잡은 건 너로부터 조금 익숙한 기색에 왜인지 조금 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조금 더 서투른 모습들을 보고 싶었어 네 과거가 살짝 보이는듯한 기분이 들어 답지 않게 초조해졌어 성숙해지고, 상처도 받아보고 둥실둥실 날아서 도망칠 것만 같아서 그 손을 놔버리면 전부 끝나버릴 것만 같아서 Ah, ah, ah, ah, ah 이것저것 다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만 같아 차라리 이 상태로 우리 둘만의 세계에서 살고 싶어 그러면 분명 한걸음 더 계속 보고 싶어 너의 전부를 끝나지 않는 오늘부터의 나날을 보내자, 만들자, 지키자 먼저 말을 걸었던 건 나로부터 “같이 돌아가자” 그 한마디 마저 몇 번이고 다시 되돌려봐 “꼴사나운 모습도 싫진 않아” 라며 장난스럽..

https://youtu.be/GiD_MfrPN3Q 두근거렸던 순간 반짝였어 너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이 흘러넘쳐서 두근거림은 가끔씩 괴롭지만 없어지는 건 싫어 외롭단 말이야 작지만 큰 별거 아닌 한마디가 되살아나 센치멘탈 채울 수 없어 미움받는 게 무서워서 못 참겠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그저 빙글빙글 돌고만 있는 거 용서해줘 하지만 너의 너의 위성이 지금 두근거리고 있는 것은 진짜야 거짓말이야 농담이야 그러니까 옆에 있어둬 진짜야 거짓말이야 농담이야 그러니까 지금 이대로 두근거렸던 순간 반짝였어 너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이 흘러넘쳐서 두근거림은 가끔씩 괴롭지만 없어지는 건 싫어 외롭단 말이야 역시 믿는다는 것은 무섭지만 믿어보고 싶은 자신만큼은 진짜야 너로 뻗어가는 우주로 손을 뻗어 내가 모르..

https://youtu.be/meZPD28Y7xE 어때? 우리 둘이서 앞으로 잘 해내갈 수 있을 거 같아? 음 어떠려나 그래도 일단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해 그치, 그래도 말이야 마지막은 내가 차일 거 같아 음 어떠려나 그래도 일단은 같이 있어보자 바람피워도 말하지 말아 줘 모른다면 슬플 일도 없을 테니까 나 안 믿어? 나는 나대로 너와 제대로 마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나는 몇 번이나 몇십 번이나 너와 껴안고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생각해낼 때마다 웃음이 나올 것만 같은 추억들을 너와 만들 거야 그야 가끔 싸우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나는 몇 번이나 몇십 번이나 미안하다 사과할 거고 고맙다는 말도 절대로 잊지 않고 말할 거니까 미안해 미안해 고마워 미안해 정도의 밸런스가 될 위험성은 조금 높지만 그..

https://youtu.be/3wgNJ-l47-E 둘이서 함께했던 시간이 한들한들 흔들렸어 이별의 예감은 옆에서 하늘하늘 넘쳐흘렀어 각자의 길을 간다는 것이 무서운 건 아니지만 이 마음이 넘쳐흐르기 전에 분명 사랑했었는데 Misery 이 사랑이 끝나도록 우리 둘의 방에 걸려있던 시계 사진을 올렸어 함께 했던 시간이 넘쳐흘러 눈물이 나니까 네가 마지막으로 주었던 거짓말에 대답을 더했어 고마워 사랑을 악화시킨 나는 흔들흔들 흔들려서 한없이 방황하다가 한들한들 떨었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행복을 이제야 깨닫고 조금은 앞길이 보이기 시작했어 정말로 좋아했던 그 눈동자가 더 이상 눈물짓지 않도록 보고 싶다는 감정을 부수고 LINE을 무시했어 솔직해질 수 없어 Misery 이 사랑이 끝나도록 처음 만났던 캠퍼..

https://youtu.be/uwS__WiOYTI 혼잡한 승강장에서 거리를 바라보고 있었어 그랬더니 “앗” 하고 전철이 지나가버렸어 행선 표지기의 빛의 잔상이 보기 싫게 눈에 남아 저녁의 향기가 났어 Yeah 역 앞 카페에서 블랙커피를 한잔 마시고 너를 기다렸어 개찰구를 빠져나가면 무슨 얘기를 할까 두근 두근 두근 리듬으로 가슴이 뛰고 있어 런던, 홍콩, 탈린, 아스마라 윈, 도하, 바다를 넘어 너와 함께 가고 싶어 Oh yeah 코엔지, 나카노, 키치죠, 시모키타 욕심부리지 않고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알바 따위 더 이상 못해먹겠어 도쿄 거리의 네온 라이트는 마치 미러볼 같지 않아? DANCE DANCE DANCE 생쥐도 춤춰 호를 그리는 LOD에서 상가는 이제 우리들의 것이야 토론토, 방콕, 튀니스..

https://youtu.be/AAAv9LQ8Hr0 한밤중에 눈이 떠져버렸어 어째서인지 울어버렸어 따듯한 꿈을 꿔서 마음까지 녹아버렸어 그 온기가 남은듯한 당신의 꿈이었어 화내 줘 뒤돌아봐줘 거짓말하지 말고 상처 입혀줘 이곳에서 나란히 잠에 들었던 이것도 저것도 그 모든 것이 환상처럼 변해가는구나 무서울 정도로 빨리 식어버리는구나 “만약 그때 울었다면 어떻게 했을 거야?” 그러고 보니 벌써 아침이야 거울 앞에서 멍 때리다가 어제 꿨던 꿈을 계속 생각하고 있어 그날처럼 웃고 그때처럼 얘기했었지 하지만 마지막에는 내가 또 전부 망쳐버렸어 “그럼 어떻게 해줬으면 했던 거야?” 라니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야? 내가 몰라줘서 미안해 하지만 마지막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었어 혼자서 잠들어 있는 두 사람의 흔적이..

https://youtu.be/BEDNtKt8zh4 언제까지나 꿈꾸는 소녀로 있을 순 없어 현실은 돈도 시간도 없으니까 힘껏 꾸미고 데이트하러 나가고 싶어 현실은 잠옷에 집 데이트 사랑받고 싶어서 울부짖고 사랑한다고 말해 나를 안고 바로 잠드는 당신 이제 질렸어 ah 원했던 건 “미안해” 가 아니라 “즐거웠어” 한마디로 됐었어 아직 당신을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아주 조금 사랑하고 있어 변한 건 너의 빈자리뿐 네가 없을 뿐 언제까지나 꿈꾸는 소녀로 있을 순 없어 현실은 당신 다른 사람과 자고 있어 원했던 건 “미안해” 가 아니라 “즐거웠어” 한마디로 됐었어 아직 당신을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아주 조금 사랑하고 있어 변한 건 너의 빈자리뿐 거룩한 밤에 서로 맞대었던 몸과 거짓말 원망하고 있지 않아..

이날은 무려 #한일축제한마당 날입니다 저번달에 오티 갔던것을 기억하나요 이날 스태프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별안간 6시에 기상해서 8시까지 코엑스 감 좀 빡쳤던거.. 1. 8시까지 모이라함 2. 출첵(입장) 을 8시 30분 부터 함